독립영화 성실한나라의 앨리스는 2015년 작품으로 열심히 살아도 행복할수 없는 세상을 비판한다. 이정현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했으며 36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영화는 성실하게 살아가는 한 여성이 점점 더 불안정한 삶을 살아가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한국사회의 불합리한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관객들에게 성실함의 가치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한국 사회의 불합리한 현실
영화는 주인공 수남의 살을 통해 한국 사회의 불합리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수남은 자격증14개를 보유한 고스펙의 여성이지만 취업난에 시달리며 어렵게 직장을 구한다. 결혼을 하고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밤낮없이 고된 노동을 하며 일을 하지만 점점 더 불어나기만 하는 빚더미에 실다리게된다. 결국 남편은 사망하고 수남은 빚을 갚기 위해 쵷의 선택을 하게된다. 수남의 삶을 통해 한국 사호ㅚ가 성실한 노력에 대한 평가가 절하되고 오히려 그것을 이용해 사람들을 착취한다는것을 보여준다. 성실하게 사는 사람들의 노력이 결코 보상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며 볼수 있는 작품이다.
성실함의 가치에 대한 질문
영화는 성실함이라는 문장이 담고있는 가치에 대한 의문을 던진다. 수남은 남들보다 성실하게 살아가지만 결국 그녀의 노력은 무위로 돌아간다. 이는 현실 사회가 가진 불공정을 뜻하며 성실함이 항상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라는것을 보여준다. 오히려 때로는 그것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에 의해 성실한 사람들을 더 불행하게 만들 수도 있다. 이 영화는 성실함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라는것을 보여준다.
성실함의 한계
영화가 성실함의 가치에 대한 물음을 던지지만 성실함 자체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영화가 말하고싶은것은 성실함이 사회에서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성실함의 한계를 지적한다. 수남의 성실함이 고스펙이라는 능력을 만들었지만 결국 삶은 점점 불안해지고 빚이 늘어나기만 한다. 성실함은 부조리한 사회에 맞서기 위한 무기가 되기도 하지만 그 자체가 사람을 행복으로 이끌진 않는다. 우리 사회는 어린시절부터 성실함을 강조한다. 그리고 성실함을 바탕으로 성공할수있다고 가르친다. 하지만 이 영화는 현실에서 마주하는 성실함의 가치를 재고할수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단순히 성실함의 한계를 지적한다. 그리고 관객들에게 성실함을 보다 균형있는 시선으로 바라볼수 있도록 돕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