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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빛과 철 진실이 꼭 행복한건 아냐

by 이상상과장 2023.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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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철 포스터

독립영화 <빛과철>은 2021년 개봉한 시크릿 미스터리 영화다 배종대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으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 되었다. 교통사고라는 비극적인 사건을 통해 인간의 숨겨진 어두운 내면을 탐구하는 작품으로 세 여주인공의 복잡한 감정과 내면의 갈등을 섬세하게 그려ㅕ냈다. 이런 연출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과 여운을 남기고 있다.

 

미스터리한 사건의 전개와 반전

영화는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은 희주가 2년후 고향으로 돌아오며 시작된다. 영남의 남편이 일부러 사고를 냈다고 주장을 하며 희주는 사건을 처음부터 재조사하기 시작한다. 그녀는 영남의 남편이 자신의 남편을 폭행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결국 영남의 남편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자수한다. 이렇듯 미스터리한 사건의 전개와 반전을 통해 관객들에게 흡입력 있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등장인물들의 모순된 부분은 사건의 진실을 더욱 궁금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한다.

 

세 여주인공의 복잡한 감정과 내면 갈등

세 여주인공의 복잡한 내면과 감정의 갈등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희주는 남편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녀가 찾은 진실 앞에 그녀를 행복하게 하지 못한다. 오히려 그로인해 또다시 혼란의 소용돌이에 빠지고 만다. 영남의 남편은 자수했지만 그녀 또한 남편에 대한 사랑과 배신으로 고통을 겪는다. 은영 또한 사고의 진실을 알게 되지만 여린 마음에 그 진실을 받아들이지 않으며 갈등에 힘들어한다. 세 여주인공은 모두 사랑, 배신, 죄책감, 용서 등의 복잡하고 다양한 감정선을 경험한다. 이로 인해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선사하며 내면 갈등에 동조하게 한다. 진실이 우리는 꼭 행복으로 안내하지 않는다라는 것을 보여준다. 때로는 진실이 우리를 더 깊은 혼란과 고통 상처를 줄 수 있다.

 

인간의 내면에 숨겨진 어두운면

영화는 비극적인 사건 교통사고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연출이 되었으며 이 사건을 통해 인간의 내면에 숨겨진 어두운 면을 탐구한다. 희주의 남편과 영남의 남편 모두 폭력적인 성향의 인물로 나타난다. 그들은 자신의 욕망을 위해 타인을 해치는데 전혀 주저함이 없다. 누구나 폭력적인 성향을 가질 수 있으며 언제든 그것이 표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인간의 어두운 면을 통해 우리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준다. 인간의 내면에는 선과 악이 공존하고 있음을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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